junlim
소개
생계
현재 이미지블(IMGIBBLE)이라는 스타트업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미지블은 이미지(Visual Creatives)의 제작(Production)/관리(Asset Management)/협업(Collaboration)/공유(Share) 과정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입니다.
현재 테크쪽 관련 계통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테크 계통에서 개발을 제외한 여러 잡무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관심이 많아서 라스베리파이, 루비 등을 따로 배우기도 하고, 주변에 개발자도 많은 편입니다.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스케치와 제플린 같은 프로그램을 꽤 다룰 줄도 압니다.
관심사
기술,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말 요즘 세상은 이중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고, 서로 뒤엉켜 있지 않은게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 관계를 세밀히 관찰하고, 공부하는건 재밌는 것 같아요.
덕심사
관심사가 지극히 정상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라면 덕심사는 집착하는 부분이겠죠.
-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각종 앱/서비스를 좋아합니다. Things3(할일관리앱), Bear(노트/마크다운), Slack, Trello, Notion 등..
- 게임을 빼놓을 수 없죠. 사실 10대때는 게임중독도 된적이 있을정도로 좋아했는데
(전화세가 100만원 가까이 나온적이..)20대에는 게임을 거의 안했습니다. 30대에는 본업과도 관련이 있고, 스토리/게임성이 훌륭한 게임이 너무 많네요. - DJI의 마빅프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마 드론은 계속 취미로 날리게 될 것 같아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만난 아이폰처럼 드론도 비슷한데다 재밌어서 최근들어 하고 있는 최고의 키덜트 취미입니다.
- 와인을 좋아합니다. 증류주보다는 발효주가 몸에 더 잘받는다는 사실을 프랑스 유학을 가서 깨달았죠. 현지에서 소주처럼 많이 마셨더니 어느정도 맛구분이 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완전 애정하는 주종입니다.
- 멍때리고, 공상에 빠지는걸 좋아합니다. 이럴때 여러가지로 좋은 영감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블로깅
- 2008년에 국내 워드프레스 포스팅도 잘 없던시절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유지보수가 안되다보니 결국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 티스토리가 당시엔 혁신적이였죠. 소스코드도 수정할 수 있어서 테마를 제작하시는분들도 있었고, 워드프레스에서 노가다로 이주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망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색깔 지우기에 바쁜 카카오 - 한때는 테크쪽 글도 열심히 썼고, 몇몇 곳에서 연락이 오고 했었는데 누구나 글빨이 좀 잘 받는 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혈혈단신 유학을 가서 프랑스에서 가난하고, 외로울때 글이 제일 잘써졌던 것 같아요.
- 사실 지난 2-3년간은 블로깅을 따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글이라는게 어느분야를 깊이 파지 않으면 뭔가 나오지 않는데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수준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써내려갈 생각입니다. 너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게 될게 걱정이긴 한데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겠죠.